12편: Search Console (구글 서치 콘솔) 로 '기회 키워드'부터 찾기

"검색 유입을 늘리고 싶은데, 어떤 키워드부터 써야 할까?"

글을 쓰고 있는데 유입이 없다면,
지금 필요한 건 더 좋은 글이 아니라
더 나은 키워드 선택이다.

 

많은 블로거들이 키워드를 찾기 위해
검색량 툴을 쓰고, 트렌드를 뒤지지만
정작 자기 블로그에 이미 들어오고 있는 키워드는 잘 안 본다.

 

이번 글에서는
Google Search Console을 활용해 ‘기회 키워드’를 찾고,
그걸 글감으로 연결하는 실전 방법을 정리해본다.

 

 

Search Console은 ‘정답지’다

Search Console은
당신 블로그에 실제로 유입된 검색어를 알려주는 도구다.

애매한 키워드 예측이 아니라,
‘사람들이 실제로 검색해서 내 글을 클릭한 결과’를 보여주는 것!

 

이걸 활용하면
👉 지금 내가 쓴 글 중 어떤 키워드가 유입되고 있는지
👉 아직 글로 제대로 다루지 않았지만 기회가 보이는 키워드는 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핵심은 ‘CTR이 낮은 키워드’를 다시 보는 것

Search Console에서
📍 노출은 많지만 클릭이 낮은 키워드를 찾자.

이건 어떤 뜻일까?

• 사람들이 많이 검색한다 → 수요는 있다
• 내 글이 상위 노출되긴 했다
• 그런데 클릭이 없다 → 제목/설명이 약하거나 내용이 기대에 못 미침

👉 이런 키워드는 글을 새로 만들거나 기존 글을 리포지셔닝하면
짧은 시간 안에 유입을 두 배 이상 늘릴 수 있는 ‘기회 키워드’다.

 

 

실전 정리 – Search Console로 기회 키워드 찾는 5단계

단계	할 일	설명
①	Search Console 접속	https://search.google.com/search-console/
②	‘검색 결과’ 클릭	유입된 검색어 전체 리스트 확인
③	CTR 기준 정렬	노출은 많고 클릭이 적은 키워드 상단 정렬
④	클릭률 낮은 키워드 선택	클릭률이 1% 미만인 키워드 중심으로
⑤	관련 콘텐츠 점검 or 신규 글 작성	해당 키워드를 보강할 글 작성 or 기존 글 리라이팅

 

 

예시로 보는 기회 키워드 발견 흐름

예시 블로그 주제
건강정보 블로그 운영 중

 

Search Console 유입 키워드 중 일부

키워드	노출 수	클릭 수	CTR
손 저림 증상	2,300	28	1.2%
손발 저림 원인	1,800	9	0.5%
손 저릴 때 병원	720	6	0.8%

👉 이 경우 '손발 저림 원인’은
수요가 충분하지만 클릭률이 낮은 상태.
“손발 저림 원인 총정리” 같은 콘텐츠로 신규 글을 구성하거나,
기존 글 제목과 구조를 보강하면 즉각적인 유입 개선이 가능하다.

 

 

기회 키워드는 ‘쌓아두는’ 게 아니라 ‘써먹는’ 것이다

많은 블로거들이 Search Console을 보긴 하지만,
단순히 “오 이런 키워드도 들어오는구나” 하고 끝난다.

 

하지만 기회 키워드는
👉 수요가 입증된 콘텐츠 아이디어다.
👉 검색자가 누군지도, 무엇을 궁금해했는지도 이미 드러나 있다.

 

그걸 글감으로 뽑아 콘텐츠로 재구성하면,
실제로 검색되는 글로 바로 연결된다.

 

 

검색 결과 안에 다음 글감이 있다

Search Console은 데이터가 아니다.
사람들의 검색 흔적이다.
그 흔적 안에 당신의 다음 글감, 다음 유입, 다음 콘텐츠의 방향이 들어 있다.

 

좋은 콘텐츠는
감이 아니라 데이터에서 시작된다.
그리고 그 데이터는 당신 블로그 안에도 이미 있다.

 

 

 

 

Q. 클릭률(CTR)이 낮은 키워드를 꼭 새 글로 써야 하나요?

A. 꼭 새 글로 쓸 필요는 없습니다.
기존 글에서 해당 키워드를 포함한 제목/설명/본문을 보완하는 것만으로도 CTR을 높일 수 있어요.
다만 기존 글의 주제와 거리가 있거나, 검색 의도가 분명히 다르다면 별도의 신규 글로 분리해 작성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Q. 노출은 많은데 클릭도, 검색량도 적은 키워드는 버려야 하나요?

A. 아닙니다.
검색량이 적더라도 경쟁이 낮고, 콘텐츠가 희소하면 롱테일 키워드로서 장기 유입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단기 성과만 보기보다, 콘텐츠 포트폴리오 전체의 다양성을 위해서라도 중저수요 키워드는 오히려 필수입니다.

 

 

 

 

📌 다음 이야기

➡ 실무시리즈 13편: 키워드 플래너로 수요와 경쟁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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